Accounting

회계의 역사, 자본주의 시작✨

회계의 역사, 자본주의 시작✨

회계의 역사, 자본주의 시작✨

역사는 기록되어야 비로소 기억되고, 학습됩니다.

2023년 1월 29일

오늘은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회계를 역사적으로 간단하게 풀어볼까 합니다. 천천히 성장 스토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정이 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역사가 인류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학문이라면, 회계기업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학문이죠.

회계는 사실 언제나 재산축적을 추구하던 인류와 항상 함께하던 친구였습니다.


✏️기록 (Recording)의 중요함을 느끼다.

당연하겠지만, 회계는 인류가 "기록"이라는 행위를 하기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을 겁니다.

기억의 수단 으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인류는 거래 (Trade) 를 통해 서로의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고, 재산이 불어나자 결국 관리를 해줄 타인이 필요하게 되죠.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도구는 오직 "기록" 뿐 이였을겁니다.


거래하는 사람들, fertile crescent illustration - PHOTOGRAPH BY STEFANO BIANCHETTI


자, 여기서부터 회계라는 친구가 등장합니다.

대리인, 즉 자신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주는 사람의 성실성신뢰성을 알기 위해 "내부관리"용으로 회계라고 불리는 숫자 기록을 하기 시작했고, 기장과 관리, 검증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며 고대 회계는 발전했습니다.


💡개인을 넘어 상업조직으로, 단식부기의 한계를 느끼다.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거래의 숫자를 기록하는 방식은 딱 하나, 단식부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가계부처럼 일정한 원리 ,원칙 없이 현금의 유입과 유출이 있을 때마다 장부에 기록하는 방식)

시간이 흘러, 오로지 개인이 거래 하던 방식을 넘어 배를 타고 저 멀리 상상할 수도 없는 규모의 상업활동이 가능해지자 상업조직은 자연스레 개인에서 조합형태로 성장했습니다.

자, 한번 상상해보죠!

🙄 만약 여러분이 저 멀리 배를 타고 가 상거래로 떼돈을 벌었다면?

배와 인력을 구할 초기자금 (👨‍👨‍👧‍👦투자자 & 채권자)의 구분과 관리 & 막대한 이익의 분배 (⚔자본과 이익의 구조) 등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겠죠.

하지만 그 당시 너무 단순했던 단식부기의 기록방식으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인류, 자본주의의 가장 위대한 발명 "복식부기"를 창조하다.

복식부기 노트, HOW DOUBLE-ENTRY BOOKKEEPING CHANGED THE WORLD May 1, 2019


복식부기는 어떤 천재가 갑자기 나타나 툭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기원도 명확하지 않은 복식부기는 결국 지금의 우리처럼 사업을 하며 답답함을 느낀 기업가들이 천천히 쌓아올린 상업발전의 유산인 셈이죠.

Q: 복식부기가 뭐죠?👀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거래, 수익과 비용의 발생을 전부 파악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동시에 기록하는 기록의 방법입니다.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거래, 수익과 비용의 발생을 전부 파악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동시에 기록하는 기록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라면 초기자금을 지원해준 투자자와 채권자도 구별하여 기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어떤 게 자본인지 어떤게 이익인지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 TMI: 13세기 경 이테리 중세상인들은 복식부기의 방법을 영업상 비밀로 보고 오직 자신들의 자손에게만 그 방법을 알렸다고 하네요..!

복식부기를 최초로 기술한 사람은 이탈리아 수학자, 루카 파치올리 입니다.

장부와 원장 등을 설명하며 숫자를 기록하는 행위에 정확한 과학성을 보태며 현대회계의 탄생을 알렸죠.

이 수학자의 부기서는 유럽 전체에 퍼지며 근대자본주의를 엄청난 영향을 끼친 유럽 상업발전에 한몫을 톡톡히 하게 됩니다.

독일의 경제학자 W.Sombart 등 세계 많은 유수의 경제학자들은 지금의 자본주의는 합리적인 숫자 관리와 계산을 가능하게 만든 "복식부기"의 공헌이라 인정했죠.


💙 회계의 역사...복식부기...결국 우리가 얻어야 할 인사이트는?

Josiah Wedgwood, 도자기 사업가. 복식부기로 실패의 위기 속 성공의 열쇠를 얻다.


여기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도자기를 팔며 사업가로서의 성공과 큰 마진에 매료된 그는 자세한 숫자와 회계는 들여다 보지 않았죠.

그러나 1772년, 유럽은 심각한 불황에 직면했고 그의 도자기를 찾는 수요는 무너졌습니다. 방치되어 팔리지 않은 재고는 창고에 가득 차기 시작했고 노동자들은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죠.

그는 결국 복식부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의 사업에서 이익과 그걸 확장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함으로 열심히 원장들을 들여다봤고, 결국 한 도자기 당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그는 사업을 살리기 위해선 실제로 생산을 확장하고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결론을 냅니다.

그렇게 위기에서 벗어난 그의 스토리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물론, 숫자가 전부는 아닙니다. 숫자를 보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죠.

하지만 기업의 모든 정보와 역사가 전부 친절하게 나와있는 회계를 모르고 지나친다면,

언젠간 마주할 사업의 위기,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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