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부채, 자본을 보여주는 재무상태표를 지나, 이번 시간에는 회사의 궁극적 목표인 이익실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재무제표인 ＂손익계산서＂를 알아봅니다!

🔥손익계산서 : Income Statement

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고서에는 회사의 수익과 비용이라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존립목적인 이익 (Earnings)이 큰지, 작은지를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제표죠.

💡회계의 5 대요소 바로알기!

회계에서는 5가지 요소가 존재하는데요. 자산, 부채, 자본, 그리고 수익과 비용입니다. 이 요소에 맞는 소항목인 계정과목을 회사에 맞게 만들어 작성하고 그걸 분개, 즉 특정 거래에 맞게 차대변으로 기록하는 게 바로 회계라는 학문입니다.

자산, 부채, 자본은 재무상태표에 정리되고, 수익과 비용은 손익계산서에 정리되죠. 이런 요소들을 정리해 놓은 표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익 Revenue & 비용 Expense

수익은 잔여지분, 즉 자산에서 부채를 뺀 진정한 내 것 (주주의 몫)이 손익거래라고 하는 거래들로 인해 증가하는 걸 뜻합니다. 손익거래는 쉽게 이야기하면 주주(회사내부)와 거래한 것이 아닌 주주이외의 자(회사외부)와 행한 거래이죠. 대표적인 수익에는 ＂제품매출＂,＂임대료 수입＂,＂이자수익＂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용은 당연히 수익과는 반대로, 진정한 내 것 (주주의 몫)이 손익거래라고 하는 거래들로 인해 감소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비용으로는 매출원가, 급여, 복리후생비 등이 있습니다.

🧐자산에 포함된 원가/ 감가상각비와 비용이 다른가요?

비용과 자산 속에 포함된 원가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당장 매출을 위해 희생되었는 가?”를 질문해보면 됩니다.

만약 당장 희생되는 지출이라면, 그건 비용 요소에 포함되고, 지금은 지출이 되었지만 당장 희생되지 않고 훗날에 가서 매출이 발생될 때 희생되어 수익을 벌어다 줄 아이라면 이연된 비용이라고 해서 자산에 포함됩니다. 이후 매출을 위해 희생되었다면 그 때에 가서야 비용으로 바뀌는 거죠. 대표적으로는 매출원가가 있습니다.

왜 손익"계산서"일까요?

계산서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익을 계산해주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익은 수익과 비용이라는 아이들로 계산되며, 우리 회사가 특정기간 동안 외부와의 거래를 통해 벌어드린 수익과 그런 수익을 위해 희생된 비용들을 모두 소항목인 계정과목들로 세세히 정리해서 이익을 계산하는 표가 바로 손익계산서입니다.

손익계산서로만 파악하는 우리회사 수익성!

수익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손익계산서에서 계산된 다양한 이익들을 매출과 비교하여 얻을 수 있는 매출총이익율, 영업이익율, 매출순이익율입니다. 이 지표들을 통틀어서 우리는 ROS (Return on Sales)라고 하죠!

이렇듯 손익계산서 하나에도 무수히 많은 회계적 의미와 유익한 지표들이 숨어있다는 사실..!

오늘 글을 읽고 우리 회사의 재무상태표를 한번 유심히 지켜보며 과거에 대한 인사이트와 미래의 재무계획을 함께 세워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