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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ing
소중한 우리회사 돈을 사수하라!
2023년 4월 3일
내부통제시스템 (Internal Control System)
2021년,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을 기억하시나요? 발생한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에 있습니다.
👀내부통제 (Internal Control)란 회계정보의 부정과 오류를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자본주의의 끝판왕인 미국에서 그 유명한 '엔론사태', '월드컴사태' 등 회계부정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그들을 억제할 내부통제를 구체화시킨 COSO Framework이라는 시스템이 피눈물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COSO 에서는 회계정보 부정과 오류, 즉 회사에서 회계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도둑질하지 않도록 통제하기 위해 딱 5가지 방법을 제안하는데요.
Control of Environment (통제환경): 경영진이 본보기를 보이며 청렴과 윤리적 가치와 책임을 진다.
Risk Assessment (위험평가): 통제하기 전,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사전에 인지하고 평가한다.
Control Activities (통제절차): 업무분장을 통해 위험을 제거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기록담당자와 자금관리담당자를 따로 두는 것이다.
Information & Communication (정보공유와 소통): 위기 제거를 위해 관련있고 중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내부고발자는 기업의 적이 아닌 기업의 위험을 제거해주는 역할
Monitoring (모니터링): 기업의 전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평가한다. *외부인의 평가 필요
혹시 현재 회사의 회계정보를 누군가 독단적으로 관리하고 기록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일단 업무분장부터 시작해 회계정보의 부정과 오류를 막아보세요!
만약 최소 2명이 필요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여의치 않은 소규모 회사라면, 회사 내부의 제3자가 정기적으로 거래내역과 관련 문서들을 확인하고 추적하여 검토하는 Compensating control (보상통제)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